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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정연 긴급의원모임, 박영선 사퇴 재차 촉구…탈당은 반대

등록 2014.09.15 10:19:45수정 2016.12.28 13: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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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내 각 계파 소속의원들이 15일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에게 자진사퇴를 재차 요구했다. 그러나 박 위원장의 탈당에는 반대했다.

 당내 친노무현계·정세균계·혁신모임·486그룹·민주평화국민연대·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더좋은미래·시민사회 출신 등 각 계파 소속 의원 18명은 이날 국회에서 오전 9시부터 30분 가량 회의를 갖고 박 위원장 사퇴 요구 방침을 재확인했다.

 회의 후 유 의원은 "어제부터 합의한 (사퇴 요구)내용은 유효하고 지속된다"고 의원들의 뜻을 전했다.

 유 의원은 이어 "중진의원들부터 시작해 원로, 3선, 초선 등 의원들이 몇주간 (박 위원장에게)사퇴를 요구했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는데 진척이 없어서 다시 촉구하는 것이다. 당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구당적 차원에서 모였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또 박 위원장 사퇴촉구 공동대응을 예고했다. 유 의원은 "공동대응 방안은 나중에 다시 말하겠다. 내일도 만나기로 했다"고 방침을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강기정·김동철·최재성·오영식·노영민·이인영·정성호·우원식·유승희·이원욱·홍영표·인재근·김용익·김경협·김현·진성준·은수미·최민희 등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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