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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박영선 낙마하면 대전에도 악영향?

등록 2014.09.15 15:49:19수정 2016.12.28 13: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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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의 원내대표 사퇴와 탈당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대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공동 비대위원장 영입 무산에 따른 여파로 원내대표 사퇴가 유력하다. 박 원내대표는 나아가 탈당가능성까지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빡빡한 일정 가운데서도 수차례 대전을 찾으면서 선거에 힘을 보탰다. 역대 선거에서 가장 많이 대전을 찾은 정당 원내대표라는 평이 나왔다. 그는 "권선택 후보를 시장으로 당선시켜주면 원내대표로서 대전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겠다"는 약속을 공개적으로 여러차례 밝힌바 있다.
 
 특히 권선택 후보와 함께 당시 시장이던 염홍철 전 시장을 만나는 모습을 연출해 염 전시장 지지자들을 권 후보에게 돌려세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시장선거와 5개구청장중 4개 구청장 선거를 승리한 뒤 그는 권선택 시장의 취임식에까지 참석했다. 이 자리서 그는 "대전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원내대표로서 힘닿는데 까지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권 시장에게 끝까지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연출해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도 그는 지방선거 뒤 곧바로 치러진 대덕구청장 보뤌선거에도 내려와 "박영순을 뽑아 주면 도시철2호선을 대덕까지 연장하는 문제를 제가 원내대표로서 적극 챙기겠다"며 힘을 보태는 등 대전에 각별한 애정을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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