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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서방 15개국, 우크라이나서 '합동군사훈련' 개시

등록 2014.09.16 07:48:38수정 2016.12.28 13: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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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에서 미국을 포함한 15개국이 합동군사연습 '래피드 트라이던트(Rapid Trident)'를 개시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서부 르보프주에서 실시되는 이번 합동훈련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며, 1300여명의 병력이 투입된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외에도 영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노르웨이, 폴란드, 루마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아제르바이잔, 불가리아 등이 참가했다. 옛 소련 국가였던 조지아와 몰도바도 훈련에 참여했다.

 미국 측은 유럽에 주둔한 미군 200여명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래피드 트라이던트는 친러시아 반군의 지지 세력인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시절부터 실시해 온 훈련이지만,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어난 이후에는 처음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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