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오늘 문희상 새 비대위원장 임명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국회의원·광역단체장·전직시도당 위원장 합동회의'를 열고, 비대위원장 추천 결과를 보고한 뒤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임명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전날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추천단 회의를 열고 문 의원을 신임 비대위원장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
문 의원은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親노무현) 진영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18대 대선 패배 이후 꾸려진 민주통합당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장직을 맡아 무난하게 당을 이끈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지난 대선 패배 당시에도 민주통합당의 비대위원장으로 활약한 문 의원은 1년8개월 만에 다시 중책을 맡아 내년 초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게 됐다. 그는 박 원내대표의 거취 파동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은 당내 갈등을 조기에 수습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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