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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응웬푸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내달 朴대통령 초청 방한

등록 2014.09.19 11:42:30수정 2016.12.28 13: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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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근혜(왼쪽)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베트남 공산당사를 방문해 응웬 푸 쫑 당 서기장을 접견, 악수를 하고 있다. 2013.09.10.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근혜(왼쪽)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베트남 공산당사를 방문해 응웬 푸 쫑 당 서기장을 접견, 악수를 하고 있다. 2013.09.10.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베트남 공산당 서열 1위 인사인 응웬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이 다음달 초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쫑 서기장이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제3국 방문과 연계하지 않고 한국만 단독 방문하는 쫑 서기장은 지난해 9월 박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이은 인사교류 차원에서 방한하게 됐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해 베트남 방문 당시 쫑 서기장을 포함한 베트남 권력서열 '4인방'과 연쇄회동을 가진 바 있다. 집단지도체제로 구성된 베트남 지도부는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이 정부를 대표하지만 당이 우선인 만큼 쫑 서기장이 국가서열로는 1위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쫑 서기장은 다음달 2일 박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공식만찬을 갖고 박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이후 양국 관계 발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또 한반도 문제 등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쫑 서기장의 방한은 양국 최고위 지도자 간의 신뢰와 우의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한·베트남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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