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송광용 전 수석 사퇴 의혹 靑 해명 요구
김영근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우선 대통령이 해외순방에 나서는 당일 사표를 제출하고 바로 수리됐다. 또 교육문화수석의 주요 업무인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개막하는 시점"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 대변인은 "송 전 수석은 내정 당시 논문 가로채기와 중복 게재논란 등의 자질시비에도 불구하고 임명 후에는 별다른 잡음 없이 조용한 행보를 해왔다"며 "교육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지시가 현장에서 먹히지 않은 점과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결과와 함께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의 갈등 얘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정도라면 송광용 전 수석에 대한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 합리적인 의심에 대해서 청와대가 답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이다. 교체와 경질, 자진 사퇴 등의 이유에 대한 분명한 설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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