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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제대로 배우자" 단양 낚시캠프 성황

등록 2014.09.22 09:02:04수정 2016.12.28 13: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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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이성기 기자 = 지난 21일 오후 충북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에서 단양낚시캠프에 참가한 가족 등이 낚시체험을 하고 있다.2014.09.22(사진= 단양군 제공)  sklee@newsis.com

【단양=뉴시스】이성기 기자 = 지난 21일 오후 충북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에서 단양낚시캠프에 참가한 가족 등이 낚시체험을 하고 있다.2014.09.22(사진= 단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단양=뉴시스】이성기 기자 = 낚시를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단양 낚시캠프가 지난 20일과 21일 충북 단양군 고운골 자연학습원 등지에서 열렸다.

 낚시캠프추진위원회(위원장 장재학)가 주최한 이번 낚시캠프에서는 루어·견지·플라이낚시 강습, 남한강 낚시대회,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했다.

 첫날인 20일 고운골 자연학습원에서 낚시강좌·특강·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고, 21일에는 낚시체험(대회)을 했다.

 단양 낚시캠프는 낚시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이상 동호인이나 개인·단체면 참여할 수 있다.

 성인 2만원, 초·중등학생 1만원의 저렴한 참가비로 해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낚시캠프에는 루어낚시 50명, 견지낚시 50명, 플라이 낚시 20명, 진행요원 30명 등 150여 명이 개인 또는 가족 단위 팀으로 참가했다.

 캠프에 참가했던 김모(34)씨는 "종목별 전문 낚시인으로부터 체계적으로 낚시기법을 배울 수 있는 데다 낚시인의 화합과 친목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단양 남한강은 수량이 풍부한 데다 여울이 많고 교통이 편리해 최고의 낚시환경을 갖췄다.

 단양을 휘감아 흐르는 남한강은 빼어난 자연풍광과 더불어 수질이 맑고 깨끗하다.

 여기에 시내와 교통 접근성이 좋은 데다 잔잔한 여울, 적당한 물웅덩이가 있어 낚시인 사이에서 최상의 천연 낚시터로 평가받고 있다.

 단양 남한강에는 쏘가리를 비롯해 꺽지·끄리·누치 등 60여 종의 민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어 간단한 채비만으로도 초보자도 짜릿한 손맛을 경험할 수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남한강은 단양 관광의 또 다른 체험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내년에도 계속해서 낚시마케팅을 펼쳐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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