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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바스 대통령, "안보리에 이스라엘의 가자 철수 결의안 제출할 것"

등록 2014.09.24 05:36:40수정 2016.12.28 13: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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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AP/뉴시스】양문평 기자 =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은 25일 유엔 안보리에 이스라엘이 서안으로부터 철수하는 3개년 일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23일 발표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자신이 유엔총회에서 연설한 직후 이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바스는 이날 저녁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나 이 결의안이 안보리를 통과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우선 미국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양측의 직접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이를 거부할 것이 확실하다.

 아바스는 전날 유엔이 이 결의안을 채택하지 않으면 국제기구에의 가입을 서두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가자 전쟁으로 하마스의 인기가 오른 바람에 상대적으로 위상이 약화됐다. 미국이 주도하는 이스라엘과의 협상을 통해 팔레스타인 국가를 건설하려는 구상이 번번이 실패함에 따라 새로운 전략을 제시할 필요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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