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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여수·순천·광양, 7년만에 행정협의회 재개

등록 2014.09.25 16:47:42수정 2016.12.28 13: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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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와 순천시, 광양시가 7년 만에 행정협의회를 재개했다.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여수·순천·광양시의 기획실·과장, 실무팀장 6명이 23일 광양시청에서 행정협의회 실무회의를 가졌다.

 실무협의회에 이어 3개시는 시장이 참여하는 행정협의회를 재개해 지역의 공동현안과 협조사항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3개시 행정협의회는 지난 2007년 11월 순천서 열린 협의회를 끝으로 지금까지 열리지 않았다.

 민선6기 들어서 행정협의회 개최를 논의하게 된 배경은 이순신 대교 개통과 인접지역 신도시 개발 등으로 생활권의 경계가 무의미해 지고 있고, 지역의 공동현안 해결을 위한 도시간 협력이 절실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3개시 관계 공무원들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순천대 의대유치 공동 협력 ▲ 문화·예술·생활체육교류·협력 추진 ▲ 광역관광(팸투어 등) 추진 ▲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 ▲ 2015년 본예산 공동비용 확보 등에 대해 1차 의견 조율했다.

 이어 10월께 2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상세한 안건을 논의키로 했다.

 앞서 3개시 시장들은 과거 도시간 대립과 갈등의 벽을 허물고 광양만의 공동번영을 위해 다시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로 행정협의회 재개를 추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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