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쌀 관세율 일방 발표 "정중히 사과"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장관은 몇 차례에 걸쳐서 관세화·관세율 결정 전에 국회에 상세하게 보고하겠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국회와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사과했다.
이 장관은 다만 "지난달 17일 상임위에 보고를 하고 발표 할 계획이었느나 정부가 결정한 관세율이 일부 언론에 미리 보도 되어 (발표를) 미룰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과정이 어찌됐든 결과적으로 당초 (약속)했던 대로 지켜지지 못한 점이 있었다"면서 "올해 들어서만 국회에서 네차례 이상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 드린 바 있다. 이 점에 대해 의원님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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