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평택시, 18일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 공동개최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평택시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팽성읍 안정리 로데오거리에서 '2014 평택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을 연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코스튬플레이(코스프레)를 전면에 내세워 주목을 끌었다.

 올해에는 k-6 캠프험프리스 미군부대 가족들이 참여해 진정한 다문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이번 축제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관람객의 흥을 돋울 공연과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일본 지브리사의 최고 인기 캐릭터인 '파워레인이저 다이노포스'의 오리지널 하이라이트 공연(2회)에 이어 흥미로운 가면과 화려한 액션이 볼만한 프로레슬링 퍼포먼스, '이은경과 알프스 요들친구들'의 공연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축제 참가자들이 코스프레 경연을 벌이는 '코스튬 콘테스트', '코스프레 사진촬영대회'를 비롯해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복식체험 부스도 무료로 운영된다.

 이날 코스튬 경연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어린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장난감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 미군가족과 지역상인회를 주축으로 한 '할로윈 이벤트'도 펼쳐져 코스프레 복장을 착용한 어린이가 로데오거리 상점에 방문하면 맛있는 사탕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ptcostume.ggcf.kr)나 전화(☎031-652-299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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