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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경남 산재 사망사고 전국 2위 대책 필요

등록 2014.10.20 09:45:42수정 2016.12.28 13: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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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지역 산재 사망사고 건수가 전국 2위라는 불명예를 차지하면서 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이 20일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중대 재해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17개 광역시·도 중 경남도는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에서 발생한 현황을 보면 전국 중대 재해 사망자의 경우 2012년 9.54%, 2013년 11.3%, 2014년 6월 말 현재 10.5%를 차지했다.

 영남권 5개 시·도지역 사망자는 2012년 32.6%, 2013년 35.9%, 2014년 6월 말 현재 28.7%로 3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나 산재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수미 의원은 "중대재해 발생 형태에 변화가 없는 것은 정부의 산업안전 예방 대책이 그만큼 치밀하지 못하다는 증거"라며 "특히 외주 혹은 하청업체에서 발생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간접 고용 대책이 실효성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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