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등교시각 20분 늦춘 학교' 가장 많아
2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등교시각 늦추기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723개의 참여학교 중 51%인 371개교가 등교시각을 20분 늦췄다.
30분 늦춘학교는 166개교이며, 10분 등교시각을 늦춘 학교는 174개교로 확인됐다. 또 30분 이상 늦춘학교는 12개교로 조사됐다.
또 등교시각 늦추기에 참여한 학교는 지난달보다 24개 학교가 늘어나 전체 참여율도 95.7%로 증가했다.
아울러 등교시각 늦추기에 참여한 학교 중 236개교가 1교시 시작 시간을 10분~20분 가량 늦췄고, 점심시간을 단축한 학교는 81개교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163개교는 정규수업 종료시간을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등교시각 늦추기 시행이후 조기등교하는 학생들은 전체 학생 수의 8.8% 가량인 2만1000여명이다"면서 "이들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실이나 영어실을 개방하는 등 틈새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등교시각 늦추기 정책이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