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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전북지역 '등교시각 20분 늦춘 학교' 가장 많아

등록 2014.10.20 10:54:34수정 2016.12.28 13: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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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등교시각 늦추기'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 정책에 참여한 학교 중 50%가 넘는 학교가 20분 가량 늦춘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등교시각 늦추기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723개의 참여학교 중 51%인 371개교가 등교시각을 20분 늦췄다.

 30분 늦춘학교는 166개교이며, 10분 등교시각을 늦춘 학교는 174개교로 확인됐다. 또 30분 이상 늦춘학교는 12개교로 조사됐다.

 또 등교시각 늦추기에 참여한 학교는 지난달보다 24개 학교가 늘어나 전체 참여율도 95.7%로 증가했다.

 아울러 등교시각 늦추기에 참여한 학교 중 236개교가 1교시 시작 시간을 10분~20분 가량 늦췄고, 점심시간을 단축한 학교는 81개교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163개교는 정규수업 종료시간을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등교시각 늦추기 시행이후 조기등교하는 학생들은 전체 학생 수의 8.8% 가량인 2만1000여명이다"면서 "이들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실이나 영어실을 개방하는 등 틈새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등교시각 늦추기 정책이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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