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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입차 특집]佛 감성담은 프리미엄 해치백…뉴 푸조 308

등록 2014.10.23 07:00:00수정 2016.12.28 13: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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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불모터스가 지난 6월말 출시한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PEUGEOT)의 뉴 푸조 308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 프리미엄 해치백 모델.

 지난 2008년 국내 출시했던 308의 풀 체인지 모델로, 지난해말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인 뒤 지난 3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4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4)'에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뉴 푸조 308은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플랫폼부터 디자인까지 완전 변경됐다. EMP2 플랫폼을 통해 경량화를 실현했고, 차량의 길이를 줄이는 동시에 실내 공간은 이전 세대에 비해 넓어졌다.

 EMP2는 PSA 그룹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40㎏까지 무게를 줄여 더욱 가볍고 민첩한 몸놀림을 보인다. 전장은 이전 세대에 비해 20㎜ 짧아지고 전고는 30㎜ 낮아져 차량의 크기는 콤팩트해졌다. 하지만 전폭과 휠베이스를 10㎜만큼 넓혀 효율적인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앞뒤 오버행은 각각 865㎜와 770㎜로 시각적으로 더욱 안정된 느낌까지 선사한다.

 1열의 탑승자 공간에는 총 24ℓ 크기의 수납 공간이 제공되는데, 이 중에서도 넉넉한 사이즈의 냉장 글러브 박스(12ℓ)와 1.5ℓ 크기의 물병 수납이 가능한 전면 도어 트레이(3.7ℓ)가 눈에 띈다. 기본으로 트렁크 공간은 총 470ℓ로, 이전 모델에 비해 40ℓ나 커졌다. 차량의 2열 공간을 접으면 최대 적재 용량은 1309 ℓ로 늘어난다.

 한층 다이내믹하면서도 우아해진 외관은 차량에 세련된 이미지를 더한다. 방점은 풀 LED 헤드램프. 동급 모델 중 세계 최초로 62개 LED로 구성된 LED 헤드램프를 얹어 강렬하면서 아름다우면서도 눈의 피로를 덜어 안정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게 한다.

 특히 터널진입 순간처럼 순간적인 조도변화가 있는 환경에서 0.2초 이내 반응해 운전자의 안전에 기여한다. LED 전조등은 할로겐 전조등보다 에너지를 50% 덜 소비하기 때문에 CO2 배출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풀 LED 헤드램프는 상위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여기에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키는 2.0 Blue HDi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도 강점이다. BlueHDi 엔진은 PSA 그룹이 새롭게 개발한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는 디젤 엔진으로, 최대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7.8㎏.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연비면에서도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Stop&Start System)와 결합돼 복합연비 기준 14.6㎞/ℓ의 효율성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차량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Active Cruise Control), 대형 컬러 스크린을 이용한 후방 카메라, 스마트키 시스템(Keyless Access and Starting) 등 다양한 편의 안전사양이 지원된다. 가격은 2.0 BlueHDi 악티브(Active) 3390만원, 펠린(Feline) 37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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