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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류길재 "北, 2차고위급접촉 합의 지킬 것"

등록 2014.10.21 21:57:57수정 2016.12.28 13: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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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류길재 통일부 장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4.10.2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21일 제2차 남북 고위급접촉 성사 쪽에 무게를 뒀다.

 류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해외협의회 전체회의 특강을 통해 "2차 남북 고위급접촉은 북한 고위급이 와서 얘기한 것이기 때문에 북한이 지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오는 30일 2차 접촉이 개최되면 남북관계 개선의 궤도로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한다"며 "기대대로 안 될 수도 있다. 그런 상황이 오더라도 실망하고 않고 이런 식으로 가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북한을 설득시킬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장관은 다만 "북한도 우리와 뭔가를 하려면 진정성을 갖고 얘기해야지 말은 말대로 하고 행동은 행동대로 따로 하게 되면 빨리 갈 수 있는 길을 늦게 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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