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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北, 반기문에 유엔본부 인권토론회 항의서한 발송

등록 2014.10.25 10:31:28수정 2016.12.28 13: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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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북한이 최근 미국 뉴욕 유엔본부 내 북한인권 토론회 개최 사실에 반발하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항의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북한의 자성남 유엔대표부 대사는 지난 17일자 서한에서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 위원장과 탈북자들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북한의 인권상황을 왜곡하려는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도발행위"라고 비판했다.

 앞서 유엔본부에선 지난 22일 호주와 보츠와나, 파나마 등 3개국 유엔 대표부와 휴먼 라이츠 워치 등 국제 인권단체가 공동주최한 북한 인권 토론회가 열렸다.

 당시 마이클 커비 전 위원장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반인도 범죄의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다"고 발언, 북한의 반발을 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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