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반기문에 유엔본부 인권토론회 항의서한 발송
25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북한의 자성남 유엔대표부 대사는 지난 17일자 서한에서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 위원장과 탈북자들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북한의 인권상황을 왜곡하려는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도발행위"라고 비판했다.
앞서 유엔본부에선 지난 22일 호주와 보츠와나, 파나마 등 3개국 유엔 대표부와 휴먼 라이츠 워치 등 국제 인권단체가 공동주최한 북한 인권 토론회가 열렸다.
당시 마이클 커비 전 위원장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반인도 범죄의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다"고 발언, 북한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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