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치

정의화 국회의장 일본순방 나서…아베 총리와 면담도

등록 2014.10.26 05:00:00수정 2016.12.28 13:34: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권주훈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집무실에서 뉴시스 창립 13주년 기념 특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4.10.02. joo282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세희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이 26일, 2박3일 간의 일본 순방에 나선다. 이부키 분메이 일본 중의원 의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서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재일민단 및 동포 주최 환영 간담회에, 오후에는 일한의원연맹 주최 환영 리셉션에 참석한다.

 둘째날인 27일 오전에는 이부키 중의원 의장, 오후에는 야마자키 마사키 참의원 의장, 아베 신조 총리와 연쇄 면담을 한 뒤 이부키 중의원 의장 주최의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셋째날인 28일에는 도쿄 주재 특파원 초청 간담회를 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이번 일본 순방에 관해 "의회 정상외교를 통해 한·일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고 한·일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해법을 모색하며, 재일동포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거듭 한일정상회담을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달해오면서 정 의장의 역할에 주목되는 가운데, 정 의장은 지난 25일 제37차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에서 "목의 가시처럼 해결을 기다리고 있는 현안이 바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라며 "이 문제는 일본의 결자해지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순방에는 한일의원연맹 회장대행 새누리당 김태환 의원을 비롯해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새누리당 심윤조 문정림 신의진 의원,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최형두 대변인 등이 함께 동행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