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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대사 부인, 한국서 출산할 듯…'주니어 리퍼트' 국적은?

등록 2014.10.30 17:10:35수정 2016.12.28 13: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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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속인주의 정책따라 미국국적 자동 취득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30일 부임하는 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 미국대사와 함께 입국할 부인 로빈 리퍼트가 현재 임신 6개월째로 알려져 화제다.

 주한 미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오후 리퍼트 대사의 인천국제공항 도착에 앞서 "이전 대사들 중에는 한국에 와서 자녀를 낳은 사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1973년생으로 41세인 리퍼트 대사는 역대 최연소 주한 미국대사다. 이에 반해 역대 주한 미대사들은 부임시 평균연령이 55세였던 만큼 대체로 자녀 출산을 마친 뒤 부임지인 한국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리퍼트 대사 부부는 출산을 미국에서 않고 한국에서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태어난 곳은 한국이지만 자녀의 국적은 미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외에서 출산하는 미국인들에게 적용되는 속인주의 원칙에 따라 자녀의 국적은 자동적으로 미국이 된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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