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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10월 컨테이너 물동량 올해 최고치 기록

등록 2014.11.25 14:10:58수정 2016.12.28 13: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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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무역수지가 2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497억63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보다 5.2% 증가했고, 수입은 3.6% 증가한 455억7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1억9200만달러 흑자를 내 2012년 2월 이후 2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사진은 부산항 감만부두 전경. 2014.04.0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항의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연말까지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25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60만7153TEU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9% 증가한 수치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출입 81만3885TEU, 환적 79만3269TEU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8.8%, 11.1%씩 늘었다.

 부산신항과 북항의 물량 처리비율은 65대 35로, 신항으로의 물량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 10월 북항의 처리 물량은 57만5815TEU로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한 반면, 신항은 1031만1338TEU를 기록해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환적화물 처리는 중국(24만7580TEU), 일본(11만5504TEU), 미국(9만9029TEU), 유럽(3만8787TEU) 등의 순이다. 또 국가별 비중은 중국 30.5%, 일본 15.2%, 미국 13.3%, 유럽 5.3%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국가들과의 환적 물동량은 전체의 64.3%를 차지했다.

 한편, 환적화물은 지난 1월부터 부산항 물동량의 50%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10월 현재까지 누적 물동량은 1539만TEU이며, 이같은 물동량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컨테이너 목표 처리량인 1820만TEU를 무난히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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