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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대통령, 오늘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정상회담

등록 2014.11.28 05:00:00수정 2016.12.28 13: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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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14.11.27.  marrymer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14.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오르반 총리는 지난 27일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했으며 29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이번 방한에는 주요 각료 및 100여명 규모의 경제사절단도 동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르반 총리와의 정상회담 및 오찬을 통해 양국 간 정치, 경제·통상, 방위산업, 과학·IT, 문화·교육분야 등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세계 및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청와대는 비세그라드 그룹(V4)의 일원인 헝가리 정상과의 이번 회담을 통해 V4 국가에 대한 협력 및 공조를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4는 헝가리,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4개국이 유럽연합(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목표로 구성한 중유럽 지역협력체다. 우리나라는 헝가리가 의장국을 수임하고 있던 지난 6월 한·V4 정무차관보회의를 처음으로 연 뒤 7월에는 한·V4 외교장관회의를 여는 등 협력체제를 출범한 바 있다.

 청와대는 "오르반 총리의 방한은 구 동구권 국가 중 최초로 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헝가리와 우리의 북방외교 25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폴란드, 유고슬라비아, 체코슬로바키아, 소련, 중국 등보다 앞선 시점인 1989년 2월 헝가리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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