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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북 증평 돼지 농가에서 9번째 구제역 의심축 확인

등록 2014.12.18 09:09:23수정 2016.12.28 13: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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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충북 증평군 소재 돼지사육농장에서 구제역(FMD) 의심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충북 지역에서의 의심축 확인은 지난 3일 처음 발견된 이후 9번째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된 농장은 4차 구제역 의심축 발생농장과 약 20㎞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사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예찰 과정에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취하는 한편 임상검사팀을 투입해 사람 및 가축 등에 대해 이동을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검사 결과 이전에 임상증상을 보인 돼지(31마리)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살처분·매몰하는 등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된 이후 17일까지 살처분·매몰된 돼지는 1만3633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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