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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산단·정관신도시 '대중교통' 편리해진다

등록 2014.12.19 09:21:01수정 2016.12.28 13: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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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 강서산업단지 근로자와 정관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진다. 

 부산시는 ▲사상역을 출발해 고속도로인 서부산IC, 가락IC를 거치는 1005번 급행버스 ▲정관신도시와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역을 직통으로 운행하는 환승노선 184번 ▲정관신도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기장 12번을 신설하는 등 오는 27일부터 시내버스 10개 노선, 마을버스 10개 노선, 시티투어 1개 노선을 조정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노선조정은 도심과 서부산권 강서산단지역 및 동부산권 정관신도시를 각각 최단거리로 연결하고 출·퇴근 시간대 탄력운행 노선을 신설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강서지역의 지사·미음산단지역에 시내버스 1005번을 신설하고, 마을버스 강서7번과 7-2번을 경유토록 했다. 주거인구 급증지역인 신호주거단지, 명지주거단지에 58-1번, 강서구 17번, 강서구 20번을 운행하고 관광객 및 등산객 등이 몰리는 주말에는 가덕도 대항마을에 시내버스 520번을 연장 운행토록 했다. 경전철 서부산유통단지역에 강서구 3번, 강서구 13번을 추가 경유하고 부산항 신항에도 555번, 1005번을 추가로 경유하도록 조정했다.

 이번 노선 신설 및 변경으로 강서산단지역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대와 강서지역에서 사상역세권을 오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장군 정관신도시에서 곰내터널을 거쳐 도시철도 4호선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역까지 가는 184번 노선(출·퇴근운행 간격 10분)을 신설해 현재 1007번·1008번·1010번 등의 급행버스 이용승객 등을 분산시키고, 정관신도시내의 주요지역을 순환하는 기장군 12번을 신설해 정관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환승 편의도모와 이용선택권도 확대한다.

 이 밖에도 시는 현재 운행 중인 급행버스 1007번(15→11분), 1008번(15→11분), 1010번(10→9분) 등 3개 노선은 출·퇴근시간대 배차 간격을 줄이는 등 탄력배차제를 적용. 운행키로 했다.
 
 부산시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노선의 조정은 서부산권 주요산단지역의 대중교통 불편사항 및 정관신도시 지역의 출·퇴근 시간대의 주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시행했다”고 밝히고 “운행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 등을 계속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노선조정 세부내역과 도면은 부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부산 대중교통정보홈페이지,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마을버스조합, 부산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을 참조하면 알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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