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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김포 국제선승객 탑승수속 간소화

등록 2014.12.22 06:00:00수정 2016.12.28 13: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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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서상준 기자 = 인천·김포국제공항 출국 승객의 항공기 탑승수속이 간소화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 누리집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웹·모바일 발권승객이 인천 및 김포국제공항을 이용할 경우 출국절차가 훨씬 편리하고 빠르게 이뤄질 수 있는 '탑승수속 간소화 서비스'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제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은 웹·모바일로 탑승권을 발급 받고나서도, 별도로 항공사 발권카운터를 방문해 신원확인 후 종이탑승권을 교환받아야 했다.

 앞으로 인터넷이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 좌석배정 등 탑승수속을 완료한 승객은 공항 내 출국장에 설치된 '전자확인시스템'을 통해 간단한 여권 확인만 거치면 된다.

 전자확인시스템은 인천국제공항 22대, 김포국제공항에 4대를 설치됐다. 국내선 14개 공항은 2010년 7월부터 이미 시행 중이다.

 김해, 제주 등 나머지 지방 국제공항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전자확인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탑승수속 간소화 서비스가 시행되면 최대 30분 정도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여행객의 편의가 대폭 증진되고 항공사의 발권카운터도 혼잡이 완화되는 등 업무효율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4월 항공보안법 개정으로 승객의 탑승수속 정보를 항공사와 공항운영자가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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