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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마트, 칠리·랍스터 맛 등 다양한 감자칩 출시

등록 2014.12.22 06:00:00수정 2016.12.28 13: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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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최근 감자칩 시장에 허니버터칩이 인기를 끌면서 칠리맛, 랍스터맛, 치즈 앤 어니언맛, 후추맛 등 감자칩이 다양해 지고 있다.
 
 이마트는 용산점을 시작으로 자체 PL(Private Label) 상품인 '4가지 맛'의 '피코크 프리미엄 포테이토 칩'을 각 2980원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감자칩 개발을 위해 올해 초부터 해태제과와 함께 미국, 영국 등 세계 각지의 감자칩 시장을 조사하고 벤치마킹했다.

 포테이토칩 랍스터 맛은 미국산 랍스터가 함유된 랍스터맛 시즈닝을 이용해 랍스터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피코크 포테이토칩 체다치즈 앤 어니언 맛은 네덜란드와 미국산 체다치즈와 국내산 양파가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포테이토칩 씨솔트 앤 페퍼콘맛은 국내산 해양심층수염과 블랙페퍼를 사용해 짭짤하면서도 매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포테이토칩 타이스윗칠리맛은 매콤한 타이산 칠리를 사용한 매콤달콤한 새로운 맛의 감자칩 스낵이다.
 
 1900억원 정도 규모의 국내 감자칩 시장은 전통적인 짭짤한 감자칩 매출은 줄어드는 대신 버터 간장맛, 떡갈비 맛 등 기존과는 전혀 다른 맛의 감자칩 시장은 크게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 이마트에서 올해 들어 전통 감자칩 매출은 10% 가량 줄어든 대신 이색 감자칩 매출은 35% 가량 증가했다. 전통 감자칩 대 이색 감자칩의 매출 구성비는 2012년 전통 감자칩 93.6%, 이색감자칩 6.4%에서 올해는 78.9% 대 21.1%로 크게 변했다.
 
 남구혁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상무는 "최근 감자칩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독특한 맛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국내 소비자들이 맛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맛의 감자칩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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