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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호빗:다섯 군대 전투',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등록 2014.12.22 10:55:15수정 2016.12.28 13: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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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호빗:다섯 군대 전투'(감독 피터 잭슨)의 한 장면.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할리우드 판타지 '호빗:다섯 군대 전투'(감독 피터 잭슨)가 개봉 첫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호빗:다섯 군대 전투'는 19~21일 3875개 관에서 5622만 달러 벌어들였다. 누적수입액은 9062만7000달러다.

 '호빗:다섯 군대 전투'는 2012년 '호빗:뜻밖의 여정', 2013년 '호빗:스마우그의 폐허'에 이은 '호빗' 3부작의 마지막 편이다. 또 2001년 개봉한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 2002년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 2003년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과 함께 피터 잭슨 감독 판타지 6부작의 완결편이기도 하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주인공 프로도의 모험담과 극의 배경인 중간계의 마지막 전투를 다뤘다면, '호빗' 시리즈는 프로도의 삼촌 빌보 배긴스의 여행과 드워프, 엘프, 인간, 오크의 세력 다툼을 그린다.

 영국 드라마 '셜록'에서 왓슨 박사 역을 맡아 국내 팬에게도 익숙한 배우 마틴 프리먼이 주인공 빌보 배긴스를 연기했다.

 이언 매켈런, 리처드 아미티지, 케이트 블란쳇, 올랜도 블룸, 크리스토퍼 리, 휴고 위빙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가 총출동했다.

 판타지 코미디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Night at the Museum: Secret of the Tomb)'(감독 숀 레비)은 3785개 관에서 1730만 달러 수입을 올려 2위에 올랐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은 2006년 개봉한 '박물관이 살아있다', 2009년 공개된 '박물관이 살아있다2'에 이은 작품으로 '박물관'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영화는 밤마다 모든 것이 살아나는 뉴욕 자연사 박물관이 배경이다. 야간 경비원 '래리'가 다시 살아나지 못할 위기에 처한 박물관 캐릭터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울=뉴시스】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감독 숀 레비)의 한 장면.

 미국의 대표적인 코미디 배우 벤 스틸러가 주인공 '래리'를 연기한다. 최근 세상을 떠난 로빈 윌리엄스도 출연한다. 이 밖에도 오언 윌슨, 댄 스티븐슨, 벤 킹슬리 등이 출연한다.

 전작 두 편을 연출한 숀 레비 감독이 이번에도 메가폰을 잡았다.

 뮤지컬 영화 '애니(Annie)'(감독 윌 글럭)는 3116개 관에서 1630만 달러를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영화는 고아 소녀 '애니'가 억만장자이자 뉴욕 시장 입후보자인 '벤자민 스택스'와 가까워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로 청춘영화를 만들어 온 윌 글럭 감독이 연출했고,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가 제작했다. 애니는 아역배우 쿠벤자네 월리스가, 벤자민 스택스는 제이미 폭스가 연기했다.

 4위는 806만5000 달러의 '엑소더스:신들과 왕들'(감독 리들리 스콧), 5위는 775만 달러의 '헝거게임:모킹제이-Patr1'(감독 프란시스 로런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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