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6일 LH와 행복주택 건설 MOU 체결
▲사진은 세종시청 전경 자료사진.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치원읍 서창지구 약 1만6000㎡ 부지에 공공임대 주택(이하 행복주택) 450가구를 건설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토지를 제공하고, LH는 주택지구 지정 등 관련 인·허가 절차 이행과 행복주택 건설 및 운영을 맡아 상호협력키로 했다.
는 행복주택 지구지정 절차와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 오는 18년 말에 입주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주택과 함께 건설되는 주민편익시설은 인근 지역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 건설될 행복주택 인근 주변에는 고려대와 홍익대, 오송산단 등이 있어 젊은층의 주거수요가 높아, 입주가 시작되면 젊은 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세종시의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이춘희 시장의 민선2기 공약사항 중 하나다.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구도심에 젊은이들을 유입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권순태 청춘조치원과장은 "행복주택 건설을 통해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과 구도심 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과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행복주택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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