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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부, 필리핀 민다나오지역 한국인 즉시대피 권고

등록 2015.01.25 19:22:56수정 2016.12.28 14: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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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정부가 25일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 있는 우리국민에게 즉시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외교부는 이날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 전역(민다나오섬, 잠보앙가, 바실란, 술루, 타위·타위군도, 디나가트, 만바자오, 시어가오 섬)에서 최근 피랍·강도 등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우리국민에 대한 위해요인이 급증했다는 판단 하에 25일부로 특별여행경보(즉시대피)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별여행경보는 '해당 지역을 방문하지 않을 것'과 '이미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국민들은 즉시 안전한 국가나 지역으로 철수할 것'을 권고한다는 의미다.

 민다나오 지역 외 필리핀 각지의 여행경보단계는 적색경보(철수권고)의 경우 팔라완섬 푸에르토 프린세사시 이남 지역이다. 남색경보(여행유의) 지역은 수빅시, 보라카이·보홀섬, 세부막탄섬(라푸라푸시)이다.

 외교부는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필리핀 여타지역에서도 우리국민이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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