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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산막걸리'생탁' 노조, 회사진입하다 충돌…5명 연행

등록 2015.01.27 08:36:12수정 2016.12.28 14: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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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장기 파업 중인 부산 막걸리 '생탁' 제조사 부산합동양조의 노조 집회 참가자들이 회사로 진입을 시도하다가 충돌이 발생, 5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9시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 부산합동양조 장림공장 앞에서 집회 중이던 생탁 노조원과 부산일반노조 조합원 등 200여 명이 공장 안으로 들어가 집회를 하기 위해 진입을 시도했다.

 진입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들은 사측의 시설보호 요청을 받은 경찰, 경비용역 등과 충돌했다.

 이에 경찰은 5명을 연행해 재물손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부산일반노조는 이 날부터 생탁 노조와 함께 장림공장 앞에서 72시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한편, 생탁 노조는 지난해 4월 조합원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지만, 8개월째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갈등을 빚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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