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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韓·美·日 6자회담 수석대표, 일본서 북핵문제 등 현안협의

등록 2015.01.28 05:00:00수정 2016.12.28 14: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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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28일 일본에서 북핵 문제 등 역내외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미국측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일본 측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나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를 한다.

 회의에서는 북핵 정세 전반 평가를 비롯해 북한 핵실험 도발 억지, 북한 비핵화 대화를 위한 6자회담 절차, 북한 인권, 사이버해킹 등이 안건이 될 전망이다.

 회의가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 문제와 이에 따른 북한과 일본 간 협상 상황도 안건에 포함됐다.

 최근 러시아에서 열렸던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과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간 양국 6자회담 수석대표 간 협의 내용도 이번 회의 과정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미국의 소니사 해킹 사건과 관련해 이뤄진 대북 행정명령 후 동향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도쿄에선 29일까지 한·미와 한·일 간 양자협의가 잇따라 열린다. 일본정부가 주선하는 고위인사 간 환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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