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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종합]아내 살해 후 달아난 50대 조폭 자살

등록 2015.01.28 11:07:59수정 2016.12.28 14: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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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28일 오전 5시40분께 아내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관리대상 조폭 A(52)씨가 경북 영덕군 병곡면의 한 방파제 앞 바다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문어잡이 어민 B(7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

 발견 당시 숨진 A씨의 옆에서는 5만원권 현금 500여 만원과 신분증이 발견됐으며 유서는 없었다.

 신고자 B씨는 경찰에서 "새벽에 돌 문어를 잡기 위해 나가는데 바다 방파제 앞 돌에 사람이 숨진채 걸려 있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인천 지역에서 아내 C(42)씨를 살해하고 경북 영덕군의 친구와 후배가 있는 집으로 달아난 뒤 이들과 지난 27일 오후 7시까지 술을 마시고 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평소에도 인천에 살고 있는 후배에게 내가 잘못되면 죽을 것이란 말을 자주 한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4시52분께 인천 부평구 안남로의 한 아파트 2층에서 흉기로 아내 C씨의 옆구리를 3차례 찔러 살해하고 딸에게 부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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