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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작년 신용카드 평균결제금액 5만9000원

등록 2015.01.30 06:00:00수정 2016.12.28 14: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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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결제 보편화 영향

【서울=뉴시스】이보람 기자 = 신용카드 소액 결제가 보편화됨에 따라 신용카드 건당 평균 결제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5만원대로 떨어졌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건당 평균 결제금액은 5만8545원에 달했다. 

 이는 2013년(6만1350원) 보다 4.6% 줄어든 것이다. 신용카드 평균 결제대금이 5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체크카드의 경우도 1건당 결제금액이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고 있다. 평균 결제금액이 지난 2012년 3만2571원에서 2013년에는 2만7491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 2만6055원까지 감소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 소액결제가 신용카드업계의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신금융연구소의 김소영 연구원은 "카드사는 신용카드부가통신사업자 밴(VAN)에 결제 건당 정액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카드결제 소액화는 카드사의 수익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용카드 승인건수는 총 79억900만건으로 2013년 대비 8.0% 늘어났지만 승인금액 증가율은 3.1%에 그쳤다.

 체크카드 승인건수 역시 43억6000만건으로 전년보다 27.5%나 증가한 반면 승인금액 증가율은 20.8%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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