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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국민여가 캠핑장'에 강릉 연곡해변·삼척 장호해수욕장

등록 2015.01.30 13:41:26수정 2016.12.28 14: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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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강원)=뉴시스】김경목 기자 = 우리나라 최북단 마을인 강원 고성군 명파리 명파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이 3일 백사장에 텐트를 치고 휴가를 즐기고 있다. photo31@newsis.com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에 강릉 연곡해변과 삼척 장호해수욕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두 곳의 캠핑장에는 내년까지 2년간 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 등 총 40억원이 투자돼 일반 야영장, 자동차 야영장, 카라반, 캐빈하우스, 편의시설 등 가족단위 힐링캠핑장이 조성된다.

 최정집 강원도 관광개발과장은 "이번에 조성될 두 캠핑장은 바다와 송림이 어우러져 있는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설계단계부터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많은 캠퍼들에게 사랑받는 고품격 가족단위 힐링캠핑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19일 선정된 강릉시의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과 함께 문화관광올림픽 구현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 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2005년부터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저렴한 캠핑관광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강원도 12곳을 포함해 전국 70곳이 선정돼 운영,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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