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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0대·전문관리직, 금융이해도 가장 높아

등록 2015.02.01 12:00:00수정 2016.12.28 14: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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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진복 기자 = 금융감독원이 국민의 금융이해도를 조사한 결과 연령별로는 40대, 직업별로는 전문·관리직의 금융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성인 남녀 2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제활동이 왕성한 40대(71.3점)의 금융이해력 수준이 가장 높았다.

  청년층인 20대(60.3점)는 미래 대비 재무설계 등의 인식이 부족했다. 고령자(58.1점)는 복리계산, 화폐의 시간가치 등 수리적 금융지식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해력 측정영역별로는 물가·이자·분산투자 등 기초지식 수준을 묻는 금융지식(75.6점) 부문이 우수했다. 반면 재무상황 점검, 금융상품 정보수집 노력 등이 미흡해 금융행위(59.0점) 수준이 낮게 나타났다. 현재 소비에 대한 선호가 강해 금융태도(61.0점) 점수도 낮았다. 
 
  한편 탈북민·다문화가족을 별도 표본(각각 200명)으로 금융이해력을 조사한 결과 탈북민은 49.1점, 다문화가족은 51.1점으로 일반 성인에 비해 금융이해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금융교육국 관계자는 "방송 등에 '1분 금융상식'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금융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교육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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