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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2.6%로 둔화

등록 2015.01.30 23:05:56수정 2016.12.28 14: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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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정진탄 기자 = 미국의 지난해 10~12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30일 4분기 경제성장률은 소비자 지출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다른 분야의 약세로 2.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2분기에는 4.6%, 3분기에는 5%로 10여 년 만에 분기 연속으로 최대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총합인 GDP 성장률을 3개월에 걸쳐 세 차례 추정치를 발표하며 이번 경제성장률은 첫 번째다.

 4분기 소비자 지출은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기업투자와 무역, 정부 지출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한 해 미국 경제는 2.4% 성장했으나 2015년에는 고용 호조와 유가 하락 등으로 다시 성장세가 두드러져 3% 안팎을 나타낼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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