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러에 대출 구조조정 대가 군기지 제공설 일축

【니코시아=신화/뉴시스】정진탄 기자 = 키프로스는 26일 러시아에 미지급된 25억 유로 대출금에 대한 구조조정 대가로 해군기지를 제공했다는 언론 보도를 일축했다.

 니코스 크리토둘리데스 정부 대변인은 국영 TV에 "이 같은 보도는 완전히 근거 없는 것으로 사실에 기초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키프로스는 기존 국방협력 협정을 개정했다며 이 협정은 이미 특정한 경우 키프로스 항구에 러시아 군함이 입항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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