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제

예천군, '소백산 황태'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

등록 2015.02.28 09:42:56수정 2016.12.28 14:38: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예천=뉴시스】정창오 기자 = 경북 예천군의 소백산 황태 가공시설이 준공된다.

 예천군은 28일 오전 11시 상리면 용두리 현지에서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소백산 황태 가공시설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할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은 소백산 용두리 황태농업회사법인이 8억9000만원을 투입, 1700㎡ 규모로 건설됐다.

 주요시설은 황태 가공공장과 원료·제품보관 창고, 소포장시설, 저온저장고 등을 갖췄다.

 연간 600여 톤을 처리해 연매출 90여 억 원과 연간 500여 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가공공장 인근 소백산 상리면 용두리 덕장에서 생산된 황태는 일교차가 크고 신선한 산바람으로 건조돼 상품성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예산 4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수산물 브랜드 개발과 가공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이나 대형 유통업체 등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현준 군수는 “예천군은 FTA 등 농수산물 시장개방과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으로 소백산 황태가 전국 최고 품질의 황태가 되고, 지역의 새로운 특산품으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