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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반환점' 돌았다

등록 2015.03.02 09:03:13수정 2016.12.28 14: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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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혁신도시가 2일 법무연수원이 둥지를 틀면서 전체 공공기관 11곳 가운데 6곳이 이전을 완료해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은 충북혁신도시 진천군 지역에 들어선 법무연수원. 2015.03.02. (사진=충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혁신도시가 2일 법무연수원이 둥지를 틀면서 전체 공공기관 11곳 가운데 6곳이 이전을 완료해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은 충북혁신도시 진천군 지역에 들어선 법무연수원. 2015.03.02. (사진=충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11개 공공기관 중 6곳 이전…아파트·상가 이어져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혁신도시가 2일 법무연수원(원장 임정혁)이 둥지를 틀면서 공공기관 이전이 반환점을 돌았다.

 법무연수원은 2일부터 6일까지 충북혁신도시 진천군 지역에 이전 작업을 하고 13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법무연수원은 검사·검찰직·교정직·출입국관리직 등 법무부와 검찰청 소속 공무원 교육·훈련과 형사정책·법무행정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업무를 담당하는 종합 교육·연구기관이다.

 직원 125명을 포함해 식당·시설관리 근로자 등 모두 173명이 근무하며 연간 1만1000여 명이 교육을 받는다.

 법무연수원 터는 62만4025㎡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전체 면적 103만7000㎡의 60%를 차지한다.

 법무연수원 이전으로 충북혁신도시에는 전체 11개 공공기관 가운데 6곳이 이전을 완료해 절반을 넘어섰다.

 2013년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장 먼저 이전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국가기술표준원(8월), 한국소비자원(9월), 한국고용정보원(11월)이 음성지역에 들어섰고, 진천지역에는 지난해 12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이어 이번에 법무연수원이 두 번째로 둥지를 틀었다.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혁신도시가 2일 법무연수원이 둥지를 틀면서 전체 공공기관 11곳 가운데 6곳이 이전을 완료해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은 아파트와 상가가 들어선 충북혁신도시. 2015.03.02.  ksw64@newsis.com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혁신도시가 2일 법무연수원이 둥지를 틀면서 전체 공공기관 11곳 가운데 6곳이 이전을 완료해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은 아파트와 상가가 들어선 충북혁신도시. 2015.03.02.  [email protected]

 나머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교육개발원은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중앙공무원교육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내년까지 진천지역에 이전을 완료하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임차 등을 검토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에는 이들 공공기관 외에 한국석유관리원 충북본부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가 음성군 지역에 이전했고, 태양광·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가 진천군 지역에 준공하는 등 공공기관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1단계 개발사업이 지난해 말 준공됐고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신축·입주도 잇따르고 있다.

 음성지역에 1970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아파트 2개 단지가 입주했고 진천지역에도 749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가 지난 1월 말 입주를 시작했다.

 공공기관 이전과 아파트 준공으로 상권도 형성돼 식당·금융기관·학원·편의점 등 생활밀접 업종의 점포 40여 개가 입점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법무연수원 이전으로 연중 교육생의 발길이 이어지고 아파트와 상가 입점 등으로 혁신도시는 점차 시가지 모습이 갖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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