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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엔 "지난달 이라크서 민간인 600명 등 최소 1100명 사망"

등록 2015.03.02 00:40:31수정 2016.12.28 14: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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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유엔 이라크원조 임무단(UNAMI)은 1일 지난달 이라크에서 전투와 테러 등 폭력사태로 민간인 600명 이상을 포함해 최소 11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UNAMI는 지난달 이라크에서 민간인 611명 등 1103명이 사망하고 최소 228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사망자는 1375명이다. 가장 폭력적인 도시는 수도 바그다드로 이곳에서 민간인 329명이 사망하고 875명이 부상했다.

 니콜라이 믈라데노프 유엔 특사는 이 같은 규모의 사망자는 극단주의 단체와 정부군, 친정부 민병대 때문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슬람국가(IS)의 매일 테러 공격은 모든 이라크인을 겨냥하고 있다"며 "IS로부터 해방된 지역에서는 무장단체에 의해 복수극이 펼쳐지기도 힌다"고 말했다.

 믈라데노프 특사는 이라크 모든 분파 지도자들에게 화해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IS 문제에 대한 전적인 군사적 해결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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