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제

[MWC 2015]신종균 사장 "갤럭시S6, 모바일시장의 새로운 충격될 것"

등록 2015.03.03 02:00:00수정 2016.12.28 14:38: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바르셀로나=AP/뉴시스】1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스마트 기기 공개행사인 '삼성 갤럭시 언팩 2015'을 진행한 가운데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부문 사장이 갤럭시S6 모델을 들고 있는 모습. 2015.03.02

【바르셀로나=AP/뉴시스】1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스마트 기기 공개행사인 '삼성 갤럭시 언팩 2015'을 진행한 가운데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부문 사장이 갤럭시S6 모델을 들고 있는 모습. 2015.03.02

【바르셀로나=뉴시스】박영주 기자 = "갤럭시S6는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충격을 줄 것이다. 전략 제품인 S 시리즈의 역사를 새로 쓸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전체를 재정립하는 기념비적인 제품의 탄생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대표)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5 등의 실패로 스마트폰 점유율이 낮아지고 이익률도 하락했다. 게다가 경쟁사인 애플 '아이폰6'의 열풍과 중국산 저가 스마트폰 약진 등이 맞물리며 삼성전자의 '위기론'까지 대두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에 '0'(제로)이라는 프로젝트 명을 붙이고 초심으로 돌아가 개발에만 매진해왔다.

 신 대표 역시 1일 진행된 '삼성전자 언팩 2015'에서 "갤럭시 S6는 삼성전자가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역작"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물러설 데 없는 삼성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기능과 디자인 개선에 사활을 걸고 글로벌 1위 휴대폰 제조사의 명성을 다시 되찾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한 가운데 언팩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15.03.02.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한 가운데 언팩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15.03.02. (사진=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14나노 64비트 AP, 최신 LPDDR4 램과 UFS 2.0 메모리, 577 PPI를 자랑하는 슈퍼 아몰레드를 사용했다.

 또 20단계 이상의 메탈 가공공정과 글라스 가공까지 더한 보석 디자인, 삼성전자의 센서 기술과 이미지 처리 기술이 더해진 카메라, 무선충전 기술 내재화, 간단하고 편리해진 사용자경험(UX) 등을 업그레이드 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언팩 2015에 참석한 미디어와 관람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마트폰의 탄생"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작 '갤럭시S5'와는 달리 거래처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으며 선주문량(프리오더)도 늘어난 상황.

 신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이라며 "앞으로 갤럭시를 사용한다는 것은 현재 가장 뛰어난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는 자부심과 동의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