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크메르루주 전범재판소 2명 추가 기소
전범재판소는 메아스 무트 전 크메르루주 해군 참모총장과 임 차엠 전 지역사령관에 대해 살인 혐의를 비롯해 정치적, 인종적 이유에서 박해와 노예화 등이 포함된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궐석 기소했다고 밝혔다.
1975∼79년 크메르루주 극단주의 정책으로 170만명이 사망했다. 크메르루주 지도자 가운데 2명은 지난해 8월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훈센 총리는 지난주 한 연설에서 전범재판소가 추가 기소에 나설 경우 전 크메르루주 구성원들이 내전을 시작하도록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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