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지방

음성·진천 AI 방역대 84만 마리 전부 예방적 살처분

등록 2015.03.04 11:17:58수정 2016.12.28 14:39: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음성 첫 발생농장 3㎞ 방역대 61농가 대상
 3일 현재 30농가 47만 마리 살처분 완료

【음성·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도 방역대책본부는 음성군에서 올겨울 처음으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농장에서 반경 3㎞ 방역대 내 가금류 전부를 예방적 살처분한다고 4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 2일 회의를 열고 AI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대 내의 가금류를 예방적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1일 도내에서 AI가 처음으로 발생한 음성군 맹동면 오리 사육농장 반경 3㎞ 내에는 61농가(진천군 1농가 포함) 84만 마리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3일까지 진천군 덕산면 오리농장 8506마리를 포함해 음성 방역대 내 음성·진천지역 가금류 30농가에서 기르던 오리와 닭 47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방역당국은 4일에도 5농가 3만9000마리를 살처분하는 등 나머지 37만 마리의 가금류를 예방적 살처분할 계획이다.

 현재 충북에서 AI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는 13곳이고 음성지역 4곳과 진천지역 1곳은 정밀검사 중이어서 확진 판정 농가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도내 모든 오리 사육 농가에 대해 일제검사를 벌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