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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대통령,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보건·의료 수출 논의

등록 2015.03.05 05:00:00수정 2016.12.28 14: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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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뉴시스】김형섭 기자 = 중동 4개국 순방차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알 무슈리프궁에서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해 기존 원전, 에너지, 건설·인프라 협력 외에 보건·의료, 식품, 문화 등으로 협력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의 UAE 방문은 지난해 5월 한국형원자로(APR 1400)의 바라카 원전 설치식 참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2월 왕세제 방한과 박 대통령의 원전 설치식 참여 계기 회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는 그만큼 양국 관계가 명실공히 '전략적 동반자'이자 '형제의 나라'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UAE 국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강화 방안도 모색할 전망이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지난해 2월 방한 당시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우리 의료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등 보건·의료 협력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이날 오후 한·UAE 비즈니스포럼에도 참석, 양국 경제인들을 격려하고 협력 분야 다변화를 비롯한 경제협력 심화 방안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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