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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경북도, '해양경북시대 선점' 전문가 지혜 모은다

등록 2015.03.05 15:34:56수정 2016.12.28 14: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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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경북도가 수산업의 기술혁신과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해 해양분야에 대한 소통행정과 협치행정을 강화키로 했다.

 도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5일 오후 2시 경북도 어업기술센터에서 2015년도 해양수산 시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도의 주요 시책과 현안 설명, 토론을 벌이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설명회엔 경북도 해양수산부서와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수산업협동조합, 수산단체와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도는 전통 수산업이 생명과학 산업으로 해양·해운업은 물류와 관광·지식서비스 산업으로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는 점을 감안해 수산업의 기술혁신과 해양 신산업의 육성, 항만·물류 인프라 구축에 집중키로 했다.

 도는 그 일환으로 '행복한 어촌을 만들기'를 역점시책으로 선정, 수산업 고도화와 수산식품 수출·가공을 통한 6차 산업으로의 구조 혁신 등을 중점과제로 설정, 수행한다.

 이날 토론에서는 '신동해안 해양수산 한마당 행사'와 '연근해 전통어업의 구조 재편 방향','마을어장 자원 조성방안' 등의 안건이 집중 논의됐다.

 해양수산 한마당행사의 개최 시기와 장소, 푸드 패션쇼,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와 운영방안이 제시됐다. 어족자원이 고갈되는 만큼 정치망 어업을 줄이고 양식어업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과 수산물의 단순 채취와 포획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이날 토론에서 제시된 의견은 도정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산업경영인연합회와 동해안 10개 수협, 채낚기협회 등 수산단체와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통해 아이디어 발굴과 시책 개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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