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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보]北 "남한 간첩 2명 체포"…평양서 기자회견

등록 2015.03.27 01:16:43수정 2016.12.28 14: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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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신화/뉴시스】 북한은 26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한 주민 2명을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평양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진 김국기(60)씨가 26일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말하고 있는 모습. 2015.3.27

【평양=신화/뉴시스】 북한은 26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한 주민 2명을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평양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진 김국기(60)씨가 26일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말하고 있는 모습. 2015.3.27

【서울=뉴시스】정진탄 기자 =  북한은 26일 남한 주민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하고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평양에서 가졌다고 교도 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한국 정보기관의 간첩'으로 김국기(60)씨와 최춘길(55)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평양에서 검거됐고 최씨는 같은 해 12월30일 북한에 침입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이날 기자회견을 연 것은 이들의 석방 문제를 교섭에 이용해 한국 흔들기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은 분석했다. 또 천안함 5주기 시점에 한국에서 북한의 사죄 요구 여론이 제기되자 기자회견이 열렸다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통일부는 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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