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수질 전국 주요 하천 중 '으뜸'
태화강의 수질측정망은 상류(덕현·지헌·신화), 중류(반송·대암·망성구영), 하류(삼호·태화·학성·명촌) 11개 지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역별 수질상태를 보면 상류지역(BOD 평균 0.4ppm)과 중류지역(BOD 평균 1.0ppm)은 모두 Ia등급인 '매우좋음'(BOD 1ppm 이하)이다.
하류지역은 BOD 2.3ppm으로 '약간좋음'인 II등급(BOD 3ppm 이하) 수준이다.
태화강 본류의 연도별 BOD 농도는 2002년 2.3ppm, 2006년 1.7ppm, 2008년 1.4ppm, 2011년 1.3ppm, 2012, 2013년 각각 1.2ppm, 2014년 1.0ppm으로 매년 수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태화강 하류지역의 수질도 2002년 BOD 4.4ppm, 2006년 3.2ppm, 2008년 2.0ppm, 2011, 2012년 각각 1.9ppm, 2013년 1.8ppm, 2014년 1.5ppm의 좋은 수질 상태를 유지한다.
아울러 동천과 회야강 수계의 올해 BOD 평균농도는 동천 1.0ppm(2014년도 : 1.0ppm), 회야강 2.9ppm(2014년 2.3ppm)으로 조사됐다.
수질환경기준이 동천은 '매우좋음'인 Ia등급(BOD 1ppm이하), 회야강은 '약간좋음'인 II등급(BOD 3ppm이하) 수준을 보였다.
두 수계는 수질환경 목표기준(동천 II등급 BOD 3ppm 이하·회야강 III등급 BOD 5ppm 이하)에 적합하다.
지난해 전국 주요하천의 수질과 비교하면 BOD 평균농도가 태화강 1.0ppm, 한강 1.6ppm, 금강 2.5ppm, 영산강 3.2ppm, 낙동강 2.0ppm 등 4대강보다 태화강 수질이 가장 양호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깨끗하고 맑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강이 되도록 하천 수계별 관리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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