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 주제관 디자인 구성 완료

【산청=뉴시스】남병희 기자 = '동의보감 숨결따라 산청약초 향기따라' 슬로건으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동안  경남 산청 IC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메인 주제관인 동의보감관 디자인 구성이 완료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메인 주제관인 '동의보감관'은 금서면 매촌리 산청체육센터 내 약 2700㎡  규모에 약초생태관과 항노화 전시·체험관, 혜민서, 한방역사관, 어린이 한방체험관 운영을 위해 한방의 5가지 테마로 한 디자인 구성이 완료돼 본격적인 전시관 공사에 들어간다.

 약초생태관은 힐링 약초동산을 조성 산청을 대표하는 약초의 효능 비교 전시와 함께 지리산 희귀약초 및 약초 술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한방역사관에서는 지난 2001년 개최된 제1회 행사부터 14회 행사까지 축제성과와 변천사 전시, 산청에서 활동한 명의들의 일대기와 한방유물도 함께 전시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체험형 축제로 혜민서를 확대 설치 반신욕과 족욕체험, 스트레스와 사상체질 진단체험, 사암침 진료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약선음식 만들기 체험도 할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선보일 어린이 한방체험관은 어린이 성장, 비만, 아토피 클리닉 프로그램 운영과 그네성장 치료, 좌우 뇌 음양밸런스 치료 등 운동체험실(K-medi land)을 신규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항노화·한방관련 체험 참여 프로그램 확대와 주제관 입장료 징수와 연계한 산청 농·특산물 상품권 교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 축제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방을 테마로 한 산업선도형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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