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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정치, 다음달 6~8일 정당 사상 첫 '정책엑스포'

등록 2015.03.29 12:26:33수정 2016.12.28 14: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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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의 2015 '다함께'정책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기자설명회가 열린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김진표 조직위원장이 행사취재를 설명하고 있다. 2015.03.29.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다음달 6~8일까지 국회 앞마당에서 한국 정당 사상으로는 처음으로 정책박람회 형식의 '다함께 정책엑스포'를 실시한다.

 새정치연합 김진표 정책엑스포 조직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직위는 소통과 공감, 연대의 장을 마련해 정책을 제안받고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엑스포를 준비했다"며 "제안된 정책을 입법과 예산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대안정당으로서 신뢰를 회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엑스포에서는 국회의원회관과 본청 앞마당에 모두 98개동의 '몽골텐트' 형태의 정책부스가 꾸려지며 31개 세션의 정책토론의 장이 이뤄진다.

 6일 문재인 대표의 정책발표를 시작으로 7일 안철수 전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8일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기초자치단체장들과 성공정책사례 공유의 장에 참여한다.

 아울러 국가미래연구원 김광두 원장, 연세대 사회학과 김호기 교수 등 보수·진보의 싱크탱크가 7일 한자리에 모여 '소득주도 성장과 최저임금 인상'을 주제로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엑스포에는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자동차관련 정비협회 및 판매협회, 성수동 제화협회 등 28개의 직능단체와 11개의 을지로 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세월호유가족협의회도 '안전대한민국'을 주제로 부스를 설치한다.

 당에서는 새정치연합 소속 지방자치단체 46곳과 광역단체 9곳이 모두 참여하며 당 소속 의원들도 멘토나 토론회 패널 등으로서 참여하게 된다.

 대학생과 청년을 위한 자리도 펼쳐진다. 문 대표를 비롯해 의원들과 함께 돗자리에 둘러앉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도란도란 돗자리', 새누리당·새정치연합·정의당을 대표하는 청년 3인이 출연하는 '정책 야자타임', '열정페이'에 대한 문제를 짚는 '잡(JOB)것을 달라'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김 위원장은 "새정치연합이 유능한 경제정당의 첫걸음으로 시민을 만나고 싶었다"며 "제안받은 정책의 입법화와 예산화를 통해 피드백을 해서 각 단체에 돌려드리려고 한다. 정당 사상 최초로 실시되는 정책엑스포에서 민생경제를 살려내는 다양한 정책들이 활짝 꽃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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