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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IDB총회]최 부총리, "IDB 지분 확대 적극 추진"

등록 2015.03.29 20:13:27수정 2016.12.28 14: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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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5 IDB 한국연차총회 기자간담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루이스 모레노 IDB 총재. 2015.03.29.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marrymer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5 IDB 한국연차총회 기자간담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루이스 모레노 IDB 총재. 2015.03.29.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이상택 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남미 개발을 위해 추진중인 '뉴코(NewCo) 사업'에 최대한 많은 지분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29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2015 IDB-ICC 연차총회' 폐막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 IDB는 한정된 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IDB의 민간부문 지원조직을 미주투자공사(IIC)로 통합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총회에서도 IDB 주주총회에 해당하는 전체회의를 통해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아직 지분구조나 출자 규모는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아 말하기 곤란하다"며 "뉴코에 많은 지분을 투자하기를 희망한다. 지금의 IDB지분 0.003%로는 한국이 발언권을 행사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레노 총재는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 내용은 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최 부총리는 AIIB 가입과 IDB 지분 확장으로 야기되는 국내 재정부담에 우려에 대해서는 "IDB 투자는 ODA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재정부담은 없다"고 잘라말했다.

 모레노 총재도 "IDB 지분 확대는 한국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중요하다"며 한국의 지분확대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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