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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호산업, 4월10일 실사종료…본입찰은 28일 마감

등록 2015.03.30 11:37:51수정 2016.12.28 14: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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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필재 기자 =

【서울=뉴시스】정필재 기자 = 금호산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4월28일 마감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는 다음달 10일 실사를 끝내고 28일 오후 3시까지 본입찰 접수를 마감하라는 공문을 최근 발송했다.

 금호산업 채권단은 본입찰 결과를 검토한 뒤 5월초 통보할 예정이다.

 인수희망자 중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 최종 인수후보로 결정된다. 우선협상권을 가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이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할 경우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하지만 박 회장이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금호산업의 경영권 탈환은 불가능해진다.

 금호산업 인수전에는 ▲호반건설 ▲MBK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 ▲IBK투자증권-케이스톤컨소시엄 ▲자베즈파트너스 등 5곳이 뛰어들었다.

 투자금융업계는 금호산업의 매각금액이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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