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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공무원연금 실무기구 이견 좁혀…오후 담판

등록 2015.03.31 12:12:29수정 2016.12.28 14: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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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세희 기자 = 여야가 31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 기구의 활동 기한과 구성 등에서 이견을 좁힌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1시간여 동안 회동을 가졌다.

 조 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견이) 많이 좁혀졌다"면서 "최종적으로는 원내대표들이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안 수석부대표도 "이견은 좁혀졌고, 구체적 사항은 이따 조 수석부대표와 함께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양당은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활동 기한에 관해 입장차를 보여왔다.

 새누리당은 4월 임시국회 시작일인 다음 달 7일 이전에 실무기구 활동을 마무리 짓자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활동 기한을 한정하지 말자며 맞섰다.

 실무기구 구성과 관련해서도 새정치연합은 국회의원은 배제한 채 당사자인 정부와 공무원단체만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펼친 반면 새누리당은 국회의원도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1시30분 다시 만나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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